생활경제 | 2015. 7. 19. 14:44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스냅스 사진인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한두장 필요한 증명사진 인화 때엔 자주 이용하던 곳이다.
반명함판은 한세트에 8장이고 비용은 천원이 들었다. 문제는 배송료인데 이 업체에서는 우체국택배를 이용해 배송을 한다. 요금은 이천오백원이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 홈페이지에 배송방식을 선택하는 곳을 살펴보니 일반우편으로도 가능하였다.
요금은 칠백오십원. 가격차이가 꽤 났다.
택배와 일반우편의 차이는 둘 다 우체국에서 배송한다는 것에는 같지만 요금이 일반택배가 싸고 그대신 배송기간이 3-5일 정도 걸리므로 일반택배 쪽이 조금 느리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택배의 경우 주소지 우편함에 넣고 별도의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으므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바쁠 것도 없는데 싶어서 그냥 저렴한 일반택배를 선택했다.
지역에 따라 조금 편차는 있겠지만, 배송은 4일 걸렸다. 수도권이면 더 빠를 듯도 하다. 스냅스에서 배송문자를 보내왔으므로 그 이후로 저녁에 집에 들어갈 때 우편함을 살폈다. 배송봉투가 A4용지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쉽게 눈에 띄었다.
업체측에서는 분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택배를 권장하고 있으나 배송 받을 주소지가 확실하고 우편함이 구비되어 있다면 그렇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리고 분실되었을 시 상담을 거쳐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재발송해준다고 한다.
급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저렴한 일반우편으로 배송신청해 볼 것을 권해본다.[만주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