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순천 가는 버스를 타려면

    부산에서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해 순천을 가려면 부산 사상구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 가야 한다. 이전에는 줄여서 사상시외버스터미널 혹은 사상터미널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고속버스터미널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서 부산서부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시내버스나 지하철역에서 이삼분 거리이므로 접근성은 뛰어난 편이다. 



    일단 운행시간표를 보도록 하자. 사상에서는 첫차가 일곱시 오십분에 있고 막차가 밤 열시 십분에 있다. 반대로 순천에서는 첫차가 여덟시에 있고 막차는 밤 아홉시에 있다. 소요시간은 약 두시간 삼십분 요금은 우등 만 칠천 백원, 일반은 만천 칠백원이다.


    대략 한시간에 한대씩 있는 셈이므로 이용하기에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첫차와 막차 사이의 배차간격이 넓은 편이니 그 시간대만 피하면 오래 기다리는 일은 없다. 



    부산여행과 패키지로 순천의 갈대습지와 꼬막으로 유명한 남도음식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한 교통편이다.[만주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