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2015. 1. 8. 13:36
다른 유명 포장김에 비해 양이 넉넉하고 맛도 괜찮아서 성경김을 자주 먹는데, 이 제품이 개별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터라 한번 개봉을 하고 나면 눅눅해지기 쉽다. 밀폐용기를 사용하면 간단하지만 가끔씩 용기가 없다거나 야외활동시 짐을 줄이고자 할 때 한번씩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곡물용 포장지는 대부분 지퍼백 형태로 밀봉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믹스커피가 담겨있는 포장지도 괜찮다. 이 비닐봉지를 재활용하는 것이다. 내부를 깨끗이 한 다음 김과 함께 실리카겔도 함께 넣어서 지퍼백을 닫아주면 공기가 최소화되어 비교적 장시간 바삭한 상태로 김을 보관할 수 있다.
하루 정도 지난 기존 용기 밑으로 축축한 기름이 떨어져 있는데, 이 물질이 김에 뭍으면 식감이 제법 안좋아지니 일단 개봉을 했다면 빠른 시간내에 별도의 용기로 옮기는 것이 좋다.
개별포장된 김의 경우 플라스틱과 비닐의 사용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좀 꺼리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만주리포터]